비타민D 결핍은 치매 위험을 25%까지 높입니다

브레인 에센스의 자문위원들은 인지건강과 7시간 수면을 위한 최신의 과학적인 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 4월 영국에서 발표된 비타민D와 치매 위험 관련성에 대한 논문을 소개합니다. 

비타민D의 결핍은 치매위험을 매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년 4월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혈청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거나 결핍이 되면 치매 위험이 2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55세-69세의 영국 성인 27만 명을 대상으로 14년 동안 추적 검사를 하였고 이 중 7,087명이 연구 기간동안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구자들은 혈청 비타민D 상태와 별도의 비타민D 영양제 복용 여부에 따라서 (1)치매 위험, (2)알츠하이머 위험, (3)혈관성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비타민D 상태에 따라 비타민D 결핍(매우 부족), 비타민D 부족, 비타민D 충분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연구결과]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치매 위험이 11%, 비타민 D 결핍(매우 부족)이 있는 경우는 치매 위험이 25% 더 높아집니다
  
•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은 비타민 D 부족과 비타민 D 결핍(매우 부족)이 있는 참가자에게서 각각 10%와 19% 더 높았습니다.
  
• 비타민 D 부족과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참가자의 혈관성 치매 위험은 각각 15%와 24% 더 높았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는, 현대인의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썬크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보충제로서 별도의 섭취가 중요해지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하지만 인지 건강에도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성인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이번 연구는 치매 예방을 위하여 비타민D 보충제의 잠재적인 이점을 시사합니다.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무작위 대조시험이 추가가 된다면 본 연구결과는 과학적으로 더욱 확고하게 지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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